안녕하세요, 열아홉 친구들 모두가 같이 활짝 웃는 2학년 1반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 열아홉 친구들이 꿈꾸는
'서로 배려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깨끗한 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를 위해 배려를 해주며, 항상 안전하게 질서를 지켜 행동하는 멋진 2학년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업]2019년 5월 15일 수요일 |
|||||
---|---|---|---|---|---|
이름 | 최선우 | 등록일 | 19.05.15 | 조회수 | 13 |
1교시: 학부모 교육기부 - 오늘 1교시에는 창주 아버님께서 오셔서 아이들과 '진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자신이 가질 직업에 대하여 자신이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일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노력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끝나고 어땠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2교시: 수학 - 여러 가지 덧셈하는 방법 3번째와 4번째 방법을 학습지로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왜 굳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산해야 하냐고 묻더라구요^^; 우리가 덧셈을 할 때 사람마다 푸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어떤 방법이 자기에게 맞는 지 알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아이들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제 배웠던 2번 방법이 편하다는 친구도 있고, 오늘 공부하고 있는 3번 방법이 편하다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이런 것처럼 자기가 어떤 방법이 편하다는 걸 알게 되면, 앞으로 생활 속에서 계산할 때에는 자기가 편한 대로 더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3교시: '모두 다 꽃이야' 노래 배우기 - 유튜브로 아이들 노래를 가르치다보니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도 가끔 연속재생으로 나오더라구요. 몇몇 아이들이 가끔 흥얼거리는 게 들리길래 가사를 보니 시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가사도 예쁘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가사를 살펴보며 1. 이걸 시라고 할 수 있을지, 2. 끝 어절이 계속 반복되다보면 소리내어 읽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리듬이 생길 수 있다는 것, 3. 그렇게 하면서 시가 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원래 4교시에는 자연스럽게 봄꽃을 그리고 이전에 그렸던 들판에 꾸며보려 했는데, 4교시에 다른 활동을 하느라 내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 국악에 보면 메기고 받는 소리가 있는 것처럼 2-4-6-8연은 내용과 리듬이 똑같아서 받는 소리로 생각하면서 서로 번갈아가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남자가 메기를 소리를 하면, 여자가 받는 소리를 하고, 또 반대로도 하고, 선생님이 메기는 소리를 하면 우리 친구들이 받는 소리를 하는 방법으로 노래 불러보았습니다. 4교시: 스승의날 행사 - 오늘은 스승의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편지를 쓰거나 카네이션을 접기를 원하더라구요. 현재 담임인 저는 이 아이들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받을 수 없어서 작년 담임선생님(우리 반은 1학년 동생이 있는 친구가 없음)이나 보건선생님,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 도서관선생님, 방과후선생님, 돌봄선생님, 행정실선생님 등 우리학교에 있는 다양한 선생님들께 드릴 카드나 카네이션을 접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준비물은 모두 학교에 있는 지류를 사용하였답니다. - 의무적으로 하나씩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사람들은 하고, 별로 만드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조용히 책을 읽도록 하였습니다. 대부분은 엄청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카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하트를 접어서 붙이거나 네잎클로버를 만들거나 하는 등 카드도 예쁘게 꾸미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친구들은 점심시간에 이어서 만들도록 하였고, 점심 먹고나서 아이들이 열심히 학교를 돌아다니더라구요~ 받으신 선생님들도 고마워하셨습니다. |
이전글 | [수업]2019년 5월 16일 목요일 |
---|---|
다음글 | [수업]2019년 5월 13일 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