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교시: 구강검사

- 오늘 1교시에는 구강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아이들 구강상태를 검사해주셨고, 내일 아이들 편으로 결과안내서가 나갈 예정입니다.

1~3교시: 수학(받아내림이 있는 '몇 십 몇-몇')

- 구강검사가 끝난 후에는 수학 받아내림이 있는 '몇 십 몇 - 몇'을 공부해보았습니다. 연결큐브를 이용해서 주어진 수를 십 모형과 일 모형으로 만든 후에 낱개를 빼보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32-8이라 하면, 아이들이 십 모형 3개, 일 모형 2개를 놓은 후 낱개로만 8을 빼야 하는 것입니다. 수가 모자라서 다 못 빼겠다고 하면, 십 모형을 일 모형으로 분리해서 일 모형이 12개가 되면 8을 다 뺄 수가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문제를 통해 조작해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세로식으로 어떻게 해결하는 지를 알아보았습니다.

- 십 모형이 하나 줄고, 일 모형이 10개가 추가가 된다는 그 사실은 이해하는데 세로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복잡해보이니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덧셈보다는 뺄셈을 어려워하기에 "십몇-몇(13-8과 같은 경우)"을 잘 못 하는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십몇-몇' 학습이 잘 안 되어있는 아이들은 받아내림은 잘 해도 정작 일의 자리 계산을 못해서 성취수준 도달이 힘드니 가정에서 지도해주실 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가르치다보니 내일 십몇-몇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더라구요. 내일은 이에 대한 학습지를 두어장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 학습이 꼭 필요한 아이들은 따로 체크 표시해드릴 예정입니다.)

- 수학책을 같이 풀면서 가로식은 어떻게 풀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해보았습니다. 그리고 3교시에는 숙제인 일일수학 1번학습지를 나눠주고 해결해보게 하였습니다. 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옆 짝꿍에게 배우거나 선생님 자리에 와서 1:1로 어떻게 푸는 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5교시: 국어(시 속 인물의 마음 상상하기)

- 오늘은 '잠자는 사자'라는 시와 함께 시 속 인물의 마음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시를 읽어본 후, 뽑기로 두명씩 뽑아 정지극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한 연씩 읽어주면, 연기하는 아이들은 짧게 연기하고 얼음을 하는 활동이었답니다. 아빠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열심히 코를 골고, 아이 역할을 맡은 친구들은 살금살금 양말을 벗기는 활동을 해보며, 왜 아빠 양말을 벗겨드린 거 같은지를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빠 양말을 벗기는 아이의 마음을 상상해보았습니다.

- 5교시 말미에 10분 정도 남아서 내일 다뤄볼 '치과에서'라는 시를 읽어본 후, 내가 치과에 간 경험이나 이를 뽑은 경험에 대해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하는 도중에 5교시가 끝나서 내일 경험 말하기를 이어서 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