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저번주에 도서관행사도 추진하는 데다가 몸도 좋지 않아서 수업내용을 올리질 못했습니다. 이번주에는 다시 새 마음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1~2교시: 마음프로젝트 마무리(국어, 통합)

- 오늘은 마음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짝꿍끼리 상황을 정하여 고운말을 주고 받는 역할놀이를 하였습니다. 짝꿍이랑 상의해서 어떤 상황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인지, 또 어떤 연기를 할 것인지를 정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 역할놀이가 끝난 후에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노래를 들으면서 고운말 주기 놀이를 다시 하며 고운말 쓰기를 다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했다는 의미로 우리가 썼던 고운말들이 들어있는 마인드업 스티커를 한장씩 받아 생활 속에서도 예쁘게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 다음 국어시간에는 1단원 '시'을 나갈 계획입니다.

3교시: 창체-동아리: 난타

- 오늘 난타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배웠던 '읍피합파'의 다음 리듬인 '읍찹차'를 배워보았습니다. '읍찹차'는 우리가 지금껏 배웠던 것과는 조금은 다른, 생소한 리듬이었는데요. 여기서 '읍'은 오른손으로 왼손 컵을 들고, 찹은 왼손으로 오른편을 친 후, '차'는 오른손의 컵이 제자리로 오는 것입니다. 손이 엇갈리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워했지만, 차분히 연습을 하니 속도도 점점 빠르고 정확하게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비행기'로 느리게 연주해보고, 그 다음에는 '곰 세 마리', 마지막으로는 '솜사탕' 노래로 컵타를 해보았습니다. 느린 속도로 연주하다가 점차 원래 속도로도 연주하였고, 마지막에 '솜사탕'은 구음을 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면서 손 따로, 입 따로도 연주해보았습니다.

4교시: 통합

- 식목일에 심었던 식물들을 보니 봉선화는 정말 잘 자라고 있는데, 나머지 씨앗들은 자랄 기미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특히 강낭콩은... 과수분으로 썩어서 곰팡이가 슬어가고 있기에 저번주에 여분 씨앗으로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만, 주말 동안 두어개에 싹이 났다가 햇볕에 말라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씨드볼을 구입해서 바질이랑 나팔꽃 심었던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고요, 강낭콩 키우는 아이들 중에 원하는 사람은 바질이랑 나팔꽃으로 바꾸어 키워보도록 하였습니다. 강낭콩으로 심기를 원하는 친구는 과학실에 있는 강낭콩을 가져다가 다시 1주일 동안 싹 틔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심기는 했는데 날이 추워서 최대한 교실을 따뜻하게 하고는 있습니다. 이것마저도 안 되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봉숭아꽃 씨앗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 씨드볼을 사면서 방울토마토 씨앗이랑 옥수수 씨앗도 팔길래 어찌될 지 궁금한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심어보았습니다. 이거는 짝끼리 심되 우리반 전체가 키우는 걸로, 싹이 나서 모종만큼 자라면 화단에 옮겨다 심어볼 계획입니다. 이거는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5교시: 창체(자율)

- 저번주에 하다만 장애이해교육을 이어서 하였습니다. 오늘은 배리어프리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학교 안에 있는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해 탐구해보았습니다. 우리들은 무심코 지나다니면서 보던 시설물들이 알고보니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라는 것도 알았고, 우리학교 1층 교직원화장실에 장애인화장실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