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월요일, 화요일은 너무 피곤해서 적지를 못하고 퇴근을 했었네요. 오늘은 꼭! 적어보리라 다짐하고 작성해봅니다.^^

1~3교시: 국어, 통합(봄)

  - 국어책 3단원에 제시되어있는 '오늘 내 기분은...'이라는 책을 다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오늘 기분들을 이야기해보라고 했더니 다들 지루하고, 졸리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책에 제시되어있는 기분들은 행복, 질투, 두려움, 슬픔, 화남, 자랑스러움이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페이지마다 아이들에게 언제 행복했고, 언제 질투가 났고, 언제 두려웠고, 언제 슬펐고, 언제 화났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아이들마다 정말 다양한 경험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짧은 책이지만 다 읽는데 1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 그리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감정을 나타내는 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떤 감정들이 있는지 돌아가면서 이야기해보고, 또 다른 단어들을 아는 친구들은 발표해보고, 선생님이 아는 감정단어를 말이나 행동으로 설명하면 그것이 무슨 감정을 나타내는 건지 알아맞혀보는 등 하여 우리 반 친구들이 오늘 찾아낸 마음을 나타내는 단어가 무려 83개나 되었습니다. 사실 30개 정도면 많이 나온거지 했는데, 하나의 단어를 말하면 그거와 관련된 단어들이 나오고, 선생님이 내주는 문제 맞추면서 이 단어, 저 단어 말하면서 또 새로운 단어들이 나오고 하니 단어들이 가득 넘쳐났습니다. 오늘 열심히 배운 우리 친구들에게 칭찬스티커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단어들은 지우지 않고, 생활하다가 틈틈이 생각나면 100개까지 더 채워넣기로 하였습니다.

4교시: 창체(안전)

  - 오늘 아침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만큼 오늘은 꼭 미세먼지 관련한 수업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미세먼지 관련한 영상들을 보면서 여러 수칙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황사마스크를 써보면서 잘 쓰는 방법을 익히고, 손도 비누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