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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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도은 | 등록일 | 19.10.07 | 조회수 | 60 |
지난 9월 11일 수요일, 효민쌤과 반 친구들이랑 임실에 있는 119안전체험관에 다녀왔다. 119안전체험관은 말 그대로 각종 재난상황을 재현한 체험관에서 그에 알맞은 대처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곳이다. 특히 학교달력 9월에 119안전체험관 같아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더욱 기대됐다. 마치 두 번째 현장체험학습 같았다. 우린 많고 많은 관들 중 스릴월드에서 5가지 체험을 했다. 고공 횡단, 완강기, 항공기 안전체험, 경사 하강식 구조대 등 거의다 재밌었지만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암벽등반이다. 암벽등반은 수직, 경사 이렇게 두 가지가 있었다. ‘진짜 높다~ 옆에 건 더 재밌어 보이는데? 꼭 해봐야지!’ 암벽등반이 보일 때면 옆에 계시는 선생님께 하고 싶다고 계속 졸랐다. 결국엔 수직 암벽등반 할 때 ‘안전!’ 크게 외치면 시켜준다고 하셨다. “안전! 안전!” 진짜 크게 소리 질러서 살짝 창피하긴 했지만 어려운 걸 꼭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암벽등반 할 때 맨 첫 번째로 경사 암벽등반에 도전했다. 우리 반 모두가 체험한 수직 암벽등반은 손잡이가 잡기 쉬운 형태로 많이 있는 반면 경사 암벽등반은 손잡이가 몇 개 없는데다가 손잡이도 잡기 어려운 형태로 되어있어서 할 때 정말 힘들었다. 나도 벽이 경사지게 꺾어지는 구간에 손잡이를 놓쳐 떨어졌다. 진짜 경험 삼아서 해본건데 막상 떨어지고 나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떨어진 이후로도 몇몇 친구들이 도전 했지만 끝까지 올라간 애는 아무고 없었다. 그때 문뜩 이걸 성공한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체험을 다녀 온 후 며칠이 지났지만 그날 체험을 5개 밖에 못한게 조금 아쉬웠다. 체험관 체험들이 너무 재밌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이랑 또 가보려고 한다. 재밌기도 재밌고, 지식도 많이 얻었던 119 안전체험관 정말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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