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9반

3-9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30명

총보다 강한 실 (카시아세인트클레어) / 공통

이름 박시우 등록일 22.08.04 조회수 94

이 책의 책 소개에서 “실과 직물을 만드는 것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일이 아니라 여성의 일이었으며, 그렇기에 기록된 글이라기보다는 입으로 전해진 것들이었다”라는 부분을 읽고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실생활에 더 가까울 수 있는 역사를 직물과 실에 관련해 풀어낸 점이 흥미로워 읽게되었다.

이 책에서 ‘다이아몬드와 옷깃 : 레이스와 사치’라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는 레이스가 사용된 옷들은 모두 부와 사회적 지위와 상당한 허영심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또 요즘에는 레이스가 여성적인 소품으로 통용되지만 이 시대에 레이스는 남자들이 훨씬 많이 착용했다는 걸 알려주었다. 이러한 부분을 읽고 옷의 색으로 부와 사회적 지위를, 또 옷감으로 이들을 나타내는 것은 알았지만 보석이 아닌 레이스라는 장식으로 활용하여 부, 사회적지위, 허영심등을 표현해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 이 책을 읽으며 옷이 단순히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구만이 아닌 교역, 산업혁명, 과학의 발전 등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또 이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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