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생활과 윤리 (1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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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유나 | 등록일 | 21.07.23 | 조회수 | 39 |
오래된 미래는 인도 지방에 위치한 라다크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산업화로 인해 가족해체가 일어나고, 공동체 붕괴, 기존의 생태 균형이 맞춰져있던 라다크의 균형은 무너져갔다. 이에 저자는 기존의 전통을 배제시키면서 세우는 새로운 문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대한 본질탐구를 중요시 여긴다. 파트 1부분에서는 전통이 살아있던 라다크의 생활상이 나타는데, 이때 여기서는 '공동체주의'적이고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지 현대인보다 훨씬 덜 의존적이라고한다. 모든 만물은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고 이러한 정신을 중요시 여기는 공간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급자족'의 필요성에 대해 시사하는데, 나는 이 의견에 동의한다. 전에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품었던 의문이 있다. '물고기를 먹지말라고?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물고기를 먹었었고, 그랬다고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만큼 문제가 되지 않았잖아'라는 의문이다. 이는 산업화된 어업때문인 것이다. 즉 만약 현재까지 해양생물에 대한 자급자족이 더욱 확대되었다면 이러한 풍조도 없앨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급이라는 행위는 사실 굉장히 개인주의적인 단어이면서도 가장 친환경적, 친 공동체적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트 2 에서는 붕괴되어 가는 라다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발에 집착하고, 선진문화에 열등의식을 가지고, 전통 문화는 배척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현실이 라다크에만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나라, 더 넓은 세계에서도 이런 풍조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개탄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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