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가 너무 예뻐서 확 끌렸다. 그리고 이번 학년에 생명과학1 시간에 배운 호르몬에 관련된 내용인 것 같아서 이 책으로 고르게 된 것 같다. 호르몬 쪽을 공부하다보니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분비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우리 몸의 모든 것은 대부분 호르몬이 관여한다는 것도 알게되어서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반응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었다. 그리고 나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서더욱 호르몬의 세계들이 궁금해졌다. 책에서 가장 관심있고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성장호르몬과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에 관련된 부분들이었다.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여서 그런지 더욱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명과학1 과목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내용들을잘 이해하지 못 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너무 어렵고 복잡한 단어들이 너무 많았다. 뇌하수체라든지 부신 등 우리 몸에 즉 신체 안에 있는 장기들과내분비계들에 대해서 계속 언급하며 설명해주며 책을 이어나갔는데 내가 수업시간에 몸에 대해 배우고 인체 내부에 대해 배워서 배경 지식이 좀 깔려있어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서 이쪽 분야에 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와 호르몬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먹었던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포만감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읽어보았던 것 같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어쩌면 나도 어느쪽에서 호르몬 결핍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한 번 기회만 된다면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 아직 외적으로 드러나는 증상들은 없지만 이런 책을 읽어보니 괜히 나에게도 아플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겨 온갖 검사를 받아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호르몬은 매우 소량이지만 우리 몸을 좌지우지하는 큰 존재인 것 같다. 작다고 무시하지말고 꾸준히 건강하게관리해줘야겠다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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