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의 시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도 실제로 만나지 않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아지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주를 이루고 이것들이 당연해진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사람과의 접촉이 별로 없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더 혼자있게 되고 그래서 우울증이나 심리적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는 기사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난 후 되게 끌렸다. 우울증이 뇌랑 관련된 것인지는 대충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더욱 그 지식을 깊게 만들고 싶었고 무엇보다 나도 코로나가 시작되고 난 후 심리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아보고싶었다. 우울증은 물론 사회적 요인이나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만 유전자애 의한 것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난 당연히 주변 환경만영향을 주는 줄 알고있었는데 우울증도 유전자가 관여되는 것 이라고 하니까 생소했다. 그리고 예전에 여자는 남자보다 좀 더 감정적이라는 말도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여서 신기했다. 생각보다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나의 뇌의 해마라는 부분이 변화하고 뇌가 나보다 아프다는 것을 알게되니 우울증이란 질환은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것이고 심각한 것이라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다. 그리고 책을 쭉 읽어보다보니 심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강박장애와 트라우마에 관련 된 것이었다. 나도 병원에 가서 진단 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흔히 트라우마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치료해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심리는 정말 신기하고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이 펼쳐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내 신체를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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