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생명과학 시간에 전염병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였다. 이번 영상을 통해 전염병은 한 나라의 국력을 약하게 만들고 국가끼리 전쟁을 일으키고 한 국가 내에서도 봉기와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전염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게되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전염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염병의 위험성과 인류가 다같이 맞서 싸워야할 커다란 재앙임을 알게되어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도자의 리더십, 정부 당국의 대처, 언론의 역할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막중하고 개개인의 인식과 행동도 그것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감염병과 마주한 사회가 질병 자체가 아닌, 병에 걸린 인간을 악마화하는 것을 경계한다. 지난 역사 속 감염병 환자에 대한 격리는 의학적 근거보다 공포와 혐오 감정에서 비롯된 적이 많다는 것. 특히 저자는 정치지도자나 방역 당국의 오판이 감염병을 더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맥락을 강조한다. 전염병이 어떻게 치료되고 어떤 백신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보다는 전염병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전염병의 참혹한 잔해를 보여준다.

생명과학시간에 본 영상과 이 책을 통해 나는 전염병이 전쟁을 좌우할만큼, 세계를 뒤흔들만큼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