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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공통(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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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인규 | 등록일 | 21.02.05 | 조회수 | 43 |
우리나라도 이제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지 오래다. 서로 다른 문화양식과 피부색, 고유어를 가진 다민족 다문화인이 혼재되어 살아가고 있고, 이런 다문화사회는 앞으로 갈수록 심화될 것이다. 일찍이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역시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인종차별 문제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며,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주변에서 나에게서 무심코 벌어지는 일들이 차별일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관념적으로 생각해오고 행동하는 많은 것들에게서 엄연한 차별을 당연시 여기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무관심?이 차별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문제였던 것 같다. 새장 속의 새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듯, 사회에 만연한 크고 작은 차별을 고의이건 아니건 무심코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 부터 무엇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차별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책을 읽으며 가만히 생각해 본다. 좋은 것과 나쁜것, 예쁜것과 못갱긴것, 잘나것과 못난 것등등에 대한 나의 기준과 생각은 또다른 차별을 낳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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