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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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호아킴 데 포사다) / 국어(2학기)

이름 이우진 등록일 21.01.26 조회수 51

'바보 빅터''난쟁이 피터', '마시멜로 이야기'를 저술한 호아킴 데 포사다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그를 매우 좋아하기에 적극적으로 책을 찾아 읽었던 것 같다. '바보 빅터'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자신의 IQ73이라고 알았던 IQ 173'빅터 로저스'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로라'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 것은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성공할 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빅터'는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로널드 선생의 정말 작은 실수; IQ 17373으로 잘못 본 것에 의해 바보라고 불리며 무시당했다. '빅터'는 이 작은 실수로 인해 그의 인생을 가로막았던 큰 걸림돌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했고 그를 칭찬하는 말에는 항상 의문점을 가지고 비난을 당연하게 수용했다. 당연히 자신감은 바닥이었을 것이고 자신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교통 표지판에 쓰인 수식을 시작으로 애프리에 입사해 조금씩 그의 가치를 알아간다. 중간에 좌절이 있었지만 결국 그 자신을 믿고 자신의 기준대로 행동한 결과 그는 멘사 회장을 비롯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게 된다. 또한 '로라'는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자신에게 못난이라고 불렀던 것이 콤플렉스가 되어 자존감이 정말 바닥이었던 사람이다.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이 예쁘다고 말하면 그녀는 의심할 정도로 자신감이 없었다. 성인이 되어 자신의 글을 들고 출판사를 찾아갔을 때도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 같다는 한 소설가의 말을 듣고 꿈을 접을 정도로 그녀를 지지해줄 자존감이 부족했다. 이렇게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스스로를 믿지 않았던 둘의 젊은 시절은 바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한심했다. 이 둘을 올바른 길로 안내해 줬던 '레이첼 선생'은 둘과는 상반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고 그녀의 글을 출판하지 않겠다는 말에 그녀는 자신의 출판사를 세운다. 이렇듯 누구에게나 성공으로 가는 길을 막는 방해물이 등장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헤쳐나갈줄 아는 사람이 성공할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둘에게 '레이첼 선생'마저 없었다면 좌절을 극복하고 성공을 향해 가는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모두에게나 그녀 같은 귀인이 있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항상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순간 포기에 가까워진다. 어떤 시련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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