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한 우리들,

서로 어우러지는 숲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배우는 우리들, 더불어 숲이 되자.
  • 선생님 : 이준영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기행문

이름 승연 등록일 19.07.04 조회수 49

  나는 야영을 갈 준비를 하고 아침 일찍 친구들을 만나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왔다. 시간이 좀 지난 뒤 9시 40분 쯤에 버스를 타고 무주 자연 환경 연수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바로 대강당으로 가서 일정 얘기를 들었다. 벌써부터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됐다.

  다 들은 뒤 숙소에 가 짐을 풀었다. 왠지 2층이 좋아 보여서 정했는데 다닐 때마다 쿵쿵거려서 아팠다. 잘못 선택한 것 같아 후회되었다. 짐 다풀고  숙소를 둘러본 뒤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기대한 만큼 맛있지 않아 아쉬웠다.

  다 먹은 뒤 대강당으로 갔다. 그 곳에서 개구리 색칠도 하고 글자를 맞춰 쓰는 활동도 했다. 그리고 잔디가 많은 곳에서 뛰어 놀았다. 지금까지 한 활동 중에서 뛰어논게 가장 재밌었다.

  또 풀벌레 소리 탐정단 활동을 하려 목재 체험장에 갔다. 거기서 곤충들이 무슨 소리를 내는지 무슨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 쓰라고 해 소리를 다 찾고 다시 모였다.땅

 강아지는 땅속에 숨어 있어 특징을 못 써 아쉬웠다. 찾은 곤충들 소리 말고도 여러 개구리들과 곤충들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다음 활동을 하려 소강당으로 갔다. 소강당에서 동물들의 독특한 생존방식을 배우고 카멜레온 등 여러가지 생물을 보아 신기했다. 다만 생존방식을 배우는 부분은 듣기만해 좀 지루했다.

  3가지 활동이나 해 배고프려던 참에 저녁을 먹으러갔다. 내 생각으로는 아침밥보다는 저녁밥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밥을 다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7시 30분에 레크레이션을 보러갔다. 깜짝 놀랄만큼 다들 춤을 잘 췄다. 특히 금주의 이쁜 표정을 지은게 인상 깊었다. 장기자랑을 마친뒤 캠프파이어를 했다. 과학 쌤이랑 어떤 쌤이 불을 지폈는데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멋졌다. 또 애들끼리 춤을 췄는데 예진이의 뉴페이스 춤이 인상 깊었다. 신나게 캠프파이어를 한 뒤 숙소에 왔더니 몸이 진흙 투성이였다.

  다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과자파티를 했다. 5학년되서 처음하는 과자파티인데 정말 재밌었다.

  11시에 불을 끄고 다들 자는데 나랑 예진이,서윤이는 밤을 샜다. 희한하게도 이날은 유독 잠이 오질 않는 날이었다. 밤을 새서 그런지 아침에 유난히 피곤했다.

  아침밥을 먹고 생명의 숲 탐사를 갔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느티나무 아래있으니까 시원했다. 그래서 그런지 느티나무를 떠나 다시 출발하기 싫었다. 걸어다니며 산수국을 보았는데 참 예쁜 꽃 이었다. 또 비목은 향기가 좋았고 선생님이 주신 포도 잎으로 가면을 만들어 사진도 찍었다. 산에 올라갔다 내려온 뒤 대강당으로 갔다. 평가?하고 여러 얘기를 들은뒤 버스에 탔다. 드디어 학교에 가는 거다. 나는 피곤한 마음과 함께 학교에 도착했다.

  하루가 언제 지나간지도 모를 만큼 재미있었던 야영이었다. 그만큼 힘든 부분도 있었다. 벌써부터 6학년 때 갈 수학여행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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