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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거짓말은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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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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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은 아파요 』 지은이 - 글 이금희, 그림 윤희동 출판사 - 지경사 책상 위에 놓인 커다란 블록 로봇을 본 도현이는 자세히 보고 들어 올리다가 그만 망가지고 말았어요. 누가 볼까봐 겁이 난 도현이는 망가진 로봇을 얼른 가방에 집어넣었어요. 지우가 나타나 친구들 보여주려고 가져온 로봇을 못 봤냐며 물었어요. 도현이는 가방을 꼭 끌어안은 채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갖가지 생각들이 도현이 머릿속에서 맴돌았어요. 한참 동안 로봇을 찾아다니던 지우가 다시 물었어요. 도현이는 못봤다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지우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도현이는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가슴이 따끔거렸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에 지우는 풀어 죽어서 한 마디도 안 했어요. 도현이는 지우에게 몹시 미안했어요. 도현이는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고 자꾸 가슴이 따끔거렸어요. 집에 와서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도현이는 울음이 터져 나왔고 엄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했어요. 엄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나니 따끔거리던 가슴이 어느 새 말짱해졌어요. 엄마와 함께 망가진 로봇을 다시 완성하고 다음날 지우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지우는 깜짝 놀라며 자기도 형 몰래 가져온 거라 없어져서 놀랐다며...형을 볼 때마다 가슴이 따끔따끔하다고 했어요. 도현이는 지우의 목을 꼭 끌어안았어요. 오늘 이 책을 읽고 우리 반 친구들의 반응은 작은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더 커지기 때문에 바로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좋겠다는 거였어요. 너무나 다들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그럴때는 조금은 창피하더라도 자신의 거짓말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될 것 같아요. 우리 반 친구들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용기 있게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그런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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