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6월 11일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
|||||
---|---|---|---|---|---|
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10 |
첨부파일 | |||||
『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 지은이 - 기무라 유이치, 출판사 - 북뱅크 숲에서 들쥐 세 마리가 튀어 나옵니다. 그 뒤를 쫓아오는 고양이 2마리.... 죽을 힘을 다해 달리다 보니 바로 앞 깊은 구덩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빠져버립니다. 쥐들은 고양이들에게 어차피 자신들을 잡아 먹어봤자 구덩이를 빠져나가지 못하면 죽을 수 밖에 없다며 함께 힘을 합쳐 구덩이에서 나갈 방법을 궁리합니다. 그러나 쥐가 먼저 나가면 고양이를 버리고 도망갈 거라는 의견과 고양이가 먼저 나가면 쥐를 잡아 먹을거라는 반론을 펼치며 이야기를 이어가던중 비가 내려 구덩이에 물이 넘쳐 모두들 구덩이에서 빠져 나옵니다. 그러나 그것도 모른채 모두들 구덩이에서 나갈 방법을 밤새 이야기하고 또 했습니다. 책이 참 유머있게 쓰여진 것 같아요. 고양이와 쥐라고 하는 관계 속에서 서로 이야기하며 구덩이를 빠져 나가려고 하다니.... 이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 만으로도 유쾌한 상상인 것 같아요. 서로가 의견이 다를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혹 다수결의 원칙을 이야기하며 소수의 의견은 무시한 채 다수의 의견이 많다고 다수의 의견으로만 처리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이 그렇다고 하면 그 방향으로 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소수의 의견도 들어보고...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타협점을 찾고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 과정에서 힘들고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
이전글 | 6월 12일 뭐 어때! 내 맘이야 |
---|---|
다음글 | 6월 5일 적을 막아라 이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