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을 막아라 이순신 』 지은이 - 글 이경혜, 그림 김세현 출판사 - 한국톨스토이 스물여덟 살이 된 이순신은 무과 시험에서 말타기를 하던 중 떨어졌지만 버드나무를 꺾어 다친 다리에 대고 묶은 뒤 마지막까지 달렸어요. 하지만 시험에 합격하지는 못했어요. 이순신은 그 뒤에 다시 시험을 쳐서 무관이 되었어요. 무관이 된 이순신은 온 힘을 다해 군사들을 훈련시켰어요. 1583년 북쪽에서 여진족이 쳐들어오자 이순신은 함경도에서 싸워 큰 승리를 거뒀어요. 그러나 못된 신하들의 반대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고 고향에 내려가야 했어요. 그때 왜군은 조선에 쳐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임금은 이순신을 전라 좌수사로 다시 불러들였어요. 이순신은 먼저 왜군을 막을 준비부터했어요. 이때 거북선이 만들어졌어요. 어느 날, 왜군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활로 싸우는 조선군은 총을 쏘는 왜군에게 힘없이 무너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이순신은 바다에서 왜군을 상대로 많은 승리를 거뒀어요. 노량해전에서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이순신이 그만 쓰러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이순신은 자신의 죽음이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것을 걱정해 알리지 않았어요. 결국 전쟁은 조선의 승리로 끝났지만 군사들은 장군을 잃은 슬픔에 모두 울음을 터뜨렸지요. 이순신장군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조선을 지켜낼 수가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나라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현재의 위치에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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