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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달 샤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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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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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샤베트 』 지은이 - 백희나, 출판사 - 책 읽는 곰 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이었습니다. 모두들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며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똑똑 소리를 들은 반장 할머니가 밖을 내다보니 커다란 달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큰 고무 애야에 달 방울들을 받아 냉동실에 얼려 두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정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모두들 밖으로 나왔는데, 반장 할머니 집에서 밝고 노란 빛이 새어 나와 모두들 빛을 따라 할머니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니가 달 샤베트를 모두에게 하나씩 나눠주자 그걸 먹고 모두 더위가 싹 달아나 그날 밤은 선풍기와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활짝 연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때, 반장 할머니집으로 집을 잃은 옥토끼 두마리가 찾아왔습니다. 생각에 잠긴 반장 할머니는 남은 달 물을 꺼내 빈 화문에 부어 주니 커다란 달맞이꽃이 피어나 밤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었습니다. 잠시 후 새까만 밤하늘에 작은 빛이 피어나더니 노랗고 둥그런 보름달이 되었습니다. 토끼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새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연일 TV에서 혹은 우리 늘꿈이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미세먼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봄이면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가 상상이 되야 되는데 흐릿하고 쾌쾌한 하루 하루가 지속되서 기분도 우중충한 날이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 오늘 날씨가 좋아 점심 시간에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 기분이 좋았답니다. 하지만 수업 종이 치면 제 시간에 들어오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ㅎ 오늘은 달샤베트를 읽으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조금씩 줄이고 전기 사용 줄이고 조금씩 아끼고 노력한다면 책에서처럼 커다랗고 노랗고 둥그런 보름담을 다시 피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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