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
  • 선생님 : 양정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봄맞이꽃을 아세요

이름 양정환 등록일 20.04.23 조회수 22
첨부파일
봄맞이꽃은 꽃이 이른 봄에 피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봄맞이꽃의 유래는 이른 봄 꽃을 피운다고 해서 봄맞이꽃이라 하였다고 하는데 이 꽃이 피게 되면 꽃샘추위도 더 이상은 없는 시기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있습니다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봄맞이라고 합니다.

[출처] 오늘의 야생화(봄맞이꽃)!|작성자 물고기


봄맞이꽃 김윤현

추운 겨울이 있어 꽃은 더 아름답게 피고

줄기가 솔잎처럼 가늘어도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작은 꽃을 나지막하게라도 피우면

세상은 또 별처럼 반짝거릴 것이라며

 

많다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니며

높다고 귀한 것은 더욱 아닐 것이라며

나로 인하여 누군가 한 사람이

봄을 화사하게 맞이할 수 있다면

 

어디에서고 사는 보람이 아니겠느냐고

귀여운 꽃으로 말하는 봄맞이꽃

고독해도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며

 

풍부한 삶을 바라기보다

풍요를 누리는 봄맞이꽃처럼 살고 싶다

 

시집들꽃을 엿듣다(시와 에세이,2007)

[출처] [시]봄맞이꽃 / 김윤현|작성자 곰말


나태주님은 '풀꽃'이라는 시에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봄맞이꽃

                                                         채 정 순

 

 

   하얀 봄맞이꽃

   따스한 햇살 안고

   살며시 얼굴 내밀며

   풀밭에서 노래해요

   

 

 

   살금살금 조심조심

   속살 들여다보니

   뽀송뽀송 하얀 살결

   내 동생 같아요

 

 

   작은 꽃들이

   올망졸망 손잡고

   맑은 하늘 보며

   활짝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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