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진달래꽃이 서림공원에 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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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정환 | 등록일 | 20.04.07 | 조회수 | 16 |
첨부파일 | |||||
(민족의 꽃이여인지.... 전설이 참 많네요) 진달래의 전설 ★ 진달래의 전설-1
진달래꽃은 두견이의 전설로 인해 두견화라고도 하는데, 두견이는 목구멍에서 피가 날 때 까지 밤낮으로 운다고 한다.
옛날 촉나라 임금 두우가 억울하게 죽어 그 넋이 두견이가 되 었고 두견이가 울면서 토한 피가 두견화가 되었다고 한다. 만약 누군가가 아침에 그 새의 첫 울음 소리를 듣는다면 그것은 곧 그의 연인과 헤어지게 됨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라 성덕왕 때 미인 수로 부인은 강릉 태수로 부임해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강원도로 가고 있었다. 따뜻한 봄날에 일행은 가다가는 쉬고 쉬다가는 가는 것이 어느덧 한낮이 되자 냇가에서 점심을 먹게 됐다.
그때 절벽에 현란하게 핀 진달래를 보고, 수로 부인은 따라온 하인에게 그 꽃 한 송이를 따오라고 명했으나 발을 디딜 곳이 없는 절벽이라서 누구도 엄두를 못냈다.
마침 암소를 끌 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부인의 말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을 기어올라가 진달래를 꺾 어다 주고 다음과 같은 헌화가를 지어바쳤다고 한다.
"자줏빛 바위 끝에 잡아온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 진달래의 전설-2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 그가 병이 들어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
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지금 면천초등학교 뒤에 있는 우물)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였더니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 진달래의 전설-3
하늘나라 꽃밭에 선녀가 살았습니다. 어느해 봄 꽃밭을 가꾸던 꽃분이 선녀는 하늘 아래에 꽃을 발견하고 놀라 그 꽃을 가지러 땅으로 내려갔습니다.
"처음 보는 꽃인데...하늘나라 꽃밭에 심어야지." 선녀는 꽃을 잡고 쑥 뽑았는데 모래에 꽃아논 것처럼 쑥 뽑혀서 그만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지나가던 나무꾼이 꽃분이를 보고 집에 데려가서 간호를 해줬습니다. 꽃분이 선녀는 나무꾼과 지내는 동안 나무꾼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꽃분이와 나무꾼은 결혼을 했습니다.
꽃분이는 나무꾼을 벼랑 아래로 데려가서 꽃 이름을 물어 보았습니다. 나무꾼도 첨보는 꽃이라고 했습니다. 나무꾼은 꽃을 뽑아서 자기집 화단에 심고 꽃분이와 가꾸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꽃분이와 나무꾼에게 딸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기 이름을 뭘로 지을까요?" "글쎄....내 성이 진씨니까. 진...진분이..진순이..."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진달래라고 지어라.........진달래..."
그래서 나무꾼과 꽃분이는 아기 이름과 꽃이름을 진달래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삼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꽃분이가 진달래 한뿌리를 들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나무꾼과 달래는 너무나 슬펐지만 꽃분이가 하늘나라로 올라가고 싶었기에 그랬을 것이라고 믿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사또가 달래를 보고 반해서 둘째 아내로 맞이하려고 했습니다. 달래는 사또의 말을 한사코 뿌리쳤습니다. 그러자 열받은 사또가 달래를 죽이고야 말았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달래야...달래야.." 그러더니 달래의 시체가 벌떡 일어나 하늘을 향해 진달래 꽃이 되어 너울너울 춤을 추며 떠올랐습니다. 달래의 아버지는 달래를 부르면서 울부짖다 쓰러져서 죽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연분홍빛 꽃잎들이 날아와 아버지의 몸위에 소복소복 쌓여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동시 진달래꽃
홍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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