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
  • 선생님 : 양정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지금 매창공원에 튤립꽃이 예쁘게 피었답니다.

이름 양정환 등록일 20.04.03 조회수 19
첨부파일



(지금 매창공원에 튤립이 예쁘게 피었답니다. 튤립의 전설을 읽어보고 관찰해보세요, 꽃은 왕관, 잎새는 기사의 칼, 뿌리는 상인의 황금)



튤립의 전설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귀엽게
자라서인지 세상의 무서움이란 하나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어느날 이 소녀에게 세 사람의 젊은이로부터 청혼이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은 이 나라의 왕자였으며, 두번째 남자는 용감한 기사였고,
세번째 남자는 아주 돈이 많은 상인의 아들
이었습니다. 이들은

소녀에게 각각 "만일 나와 결혼하면 나의 왕관을 그대에게 씌워 주겠소",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을 주겠소",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나의
금고속에 가득한 황금을 전부 주겠소"하고 말하며 청혼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속으로
"난 아무것도 원치않아요. 당신들은 너무나 좋은 분들이예요."
라고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세 남자는 소녀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서로들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붓고, 그대로 모두 떠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세 남자가 떠나자 기가 막힌 소녀는 그대로 병이 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폴로라는 소녀의 넋을 튤립으로

 피어나게 하였습니다. 꽃송이는 왕관같고, 잎새는 칼과 같고,
황금빛 뿌리덩이를 가진 튤립은 이렇게 피어났습니다.

이전글 토끼풀꽃(우리주변 이제 토끼풀꽃이 피었네요. 찾아보세요)
다음글 조팝나무가 매창공원에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