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의 전령사 매화(백매화,청매화,홍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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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정환 | 등록일 | 20.03.12 | 조회수 | 24 |
첨부파일 | |||||
(백매화:꽃받침이 붉은색,청매화:꽃받침이 녹색,홍매화:붉은 꽃 모두다 봄의 전령사 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기품, 결백, 인내입니다. 매화 이름의 유래: 매화(梅花)의 매(梅)라는 한자어(漢字語)를 보시면 나무목(木)과 어미모(母)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어머니 나무라는 의미(意味)를 가집니다.
임신(姙娠)한 여성(女性)은 입덧을 하게 되는데 그때 신맛 나는 매실(梅實)을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매실을 찾게 되면 출산(出産)의 고통(苦痛)을 감내(堪耐)할 마음의 채비를 함께 해야 되기 때문에 어머니가 되는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 유래(有來)되었다고 합니다.
매화의 전설 왕건(王建)이 918년에 개성에 세운 나라인 高麗(고려) 때, 어느 산골에 흙으로 그릇을 만들며 살아 가는 陶工(도공)이 있었답니다. 그에게는 예쁜 약혼녀가 있었고, 두 사람은 百年佳約(백년가약)을 맺게 될 婚姻(혼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婚禮日(혼례일)을 사흘 앞두고 약혼녀가 그만 저 세상으로 떠나고, 비통에 빠진 도공은 매일같이 그녀의 무덤 옆을 지키며 못잊어 했답니다.
어느 날, 무덤가에 梅花(매화)나무 한 그루가 싹이 터 자라기 시작했다는데, 도공은 이를 기이하게 생각하던 끝에 그것이 죽은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집 마당가에 옮겨 심고, 가꾸는 일을 더 없는 즐거움으로 여기며 정성껏 보살폈답니다. 그 후 일이 손에 잘 잡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만드는 그릇마다 찌그러져 잘 팔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도공의 생활은 가난과 고통을 면하기가 어려웠다고합니다.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매화나무를 돌보는 일은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화나무는 제법 커다란 거목으로 자랐고, 도공 또한 백발의 노인이 되고 말았다는군요.
내가 죽으면 이 매화나무를 누가 돌봐 준단 말인가?
도공의 걱정이 날로 더해가던 어느 날, 아무도 보살펴 주는 사람이 없는 노인의 집 대문이 굳게 잠겨 있는 것을 본 마을 사람들이 문을 밀치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람의 그림자는 온데 간데 없고, 항상 노인이 앉아서 그릇을 만들던 자리에 예쁜 질 그릇 하나가 놓여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그 그릇의 뚜껑을 열자 그 속에서 휘파람새 한 마리가 날아갔다는데요. 노인이 죽어서 휘파람새가 된 것이랍니다. 지금도 매화 꽃에 휘파람새가 따라다니는 이유는 바로 이런 사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동시에 '영원한 사랑을 소망'하는 것이라고도 한답니다. 동시 매화(류제희) 겨울동안 빈가지에 졸지 말라고 떨지 말라고 햇살 찍어 바르건 참새떼 참새앉은 자리마다 감기몸살 열꽃으로 수두 앓는 영식이처럼 온 몸이 울긋불긋 약손 같은 봄바람이 살짝 다녀간 후 가지마다 활짝 웃음꽃이 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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