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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다시 만들어 주십시오.
작성자 한진아 등록일 23.02.05 조회수 126

남성학원의 학교들은 익산에서 큰 영향하는 학교들이고, 남성을 졸업한 사람들은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네 개의 학교가 모여있는 굉장히 규모가 큰 곳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매일 등하교 시간에 네 개의 학교에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이 좁은 길을 한 줄로 가야해서 매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도로로 나오는 학생들도 생깁니다. 그것을 보고 학생들만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너무 좁은 길을 만들어 놓고 네 개의 학교 학생들이 한 줄로 줄서서 차분히 등교시간에 맞춰 등교하고, 시간 맞춰 학원에가고 집으로 가라는 것은 책임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좁아 둘이서 걷기 어려운 그 길에서 우산이라도 사용해야 하는 날에는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을 피하기 어렵고 부딪히기 쉽습니다. 후문으로 가면 그 불편한 길을 아침 저녁으로 걷지 않고 빠른 시간에 학교로 갈 수 있었는데, 왜 후문을 폐쇄했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후문으로 이상한 사람이 들어와 학생들을 추행했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지만, 그것으로 후문을 폐쇄하기에는 아이들과 운전자들이 감당해야하는 위험성이 너무 큽니다. 후문을 다시 만들어 주시고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열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외부인이 들어올 것 같다면 그 시간에 후문을 지키는 사람을 배치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남성학원이 아닙니까? 혹시 관리자의 편의를 위해서 후문을 폐쇄한 것은 아니기 바랍니다. 혹시 그 도로에서 우리 아이가 사고가 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저뿐만 아니라 수 많은 부모님들이 하고 있습니다. 꼭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