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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연탄 봉사 활동 시즌2
작성자 *** 등록일 22.07.16 조회수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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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지만 다른 지역과는 달리 마른 장마이다. 오히려 후덥지끈하고 불쾌지수만 높은 날들이 계속된다.
오늘 같은 날의 연탄 봉사는 정말 최악의 환경이다. 이런 날에 좁디 좁은 골목 끝에 있는 어르신 집에 연탄 나르기 이다.
아이들 이마에게 함빡 땀이 맺혀 있다. 아마 비닐 위에 면 장갑을 했기 때문에 손바닥에는 땀이 한 주먹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봉사 활동과 땀의 의미를 교육하기에 좋은 소중한 날이었다. 이런 날에 무려 50여명 친구들이 지역 봉사 활동 단체 회원들과 함께 했다.
이런 작은 경험이 모여 사회에 진출했을 때 또 다른 봉사 활동을 하기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믿어 본다.
소중한 봉사 활동을 입시의 틀 아래 집어 넣어 자꾸 의미를 작게 하는 현재의 교육이 밉기도 하다.
교육은 함껏 땀을 흘리고 맛있게 쭉쭉 빨아 먹는 쭈쭈바 안에 있다. 함께 한 아이들이 한없이 고맙고 소중하다.
덧, 금년에도 1학기 동안 다른 친구들이 먹고 버리는 우유팩을 수집하여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여 말린 것들을 주민 자치 센터로 가져가서 화장지로 교체하였다. 이렇게 소중한 화장지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기증한다.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든 친환경 EM 비누도 역시 한 평생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드릴 수 있도록 기증한다.
순기능의 환경 생태 교육의 모범 사례로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함께 하고 싶다.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지구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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