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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 동물원으로 소풍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이종인 등록일 07.11.21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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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화창한 봄날 근영인 모두는 동물원에 모였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자유로움에 모두는 행복했고 즐거웠다.

거무튀튀하기만 했던 대지도 우리들 만큼이나 싱그러웠고, 여기저기서 툭툭 솟아나는 새싹과 꽃들은 물감을 한입 가득 물고 있었다.

봄에 와 닿는 색감은 행복과 희망의 색깔이다. 천천히 조금씩 자연은 그렇게 우리에 화사하게 화답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들의 발길도 자전거 페달만큼이나 가벼웠다. 우리가 즐겁게 노니는 모습에 아무래도 동화된 듯하다.

그날 만큼은 선생님도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수다를 함께했다. 우리들과 간만에 나누는 여유로움 속에 그분들도 행복하셨겠지.

그래도 현실은... 입시를 목전에 둔 3학년들은 촘촘이 희망을 엮으며 발길을 재촉한다.

2004.4.24

사진 박하설 글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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