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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작성자 이재환 등록일 21.09.08 조회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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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819085317135

 

독도·통일 사랑 빛난 영선중학교..배은우·김가영 학생 최고상

김동규 기자 입력 2021. 08. 19. 08:53 

김동규 기자 = 농촌 작은학교 학생들의 독도와 통일에 대한 사랑이 빛을 내고 있다. 이 학생들은 최근 열린 독도, 통일 글짓기 분야 전국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전북 고창군 무장면 영선중학교(교장 한혜순)는 전교생이 200여명인 작은 학교로 2008년 자율학교로 지정됐다.

‘영선, 그 이상의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학생 모집이 힘든 일반 농어촌 학교와 달리 매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농촌의 쾌적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사교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 전남, 경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온다.

19일 영선중학교에 따르면 최근 배은우 학생과 김가영 학생이 글짓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3학년 배은우 학생은 나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한 ‘2021 독도 사랑 글짓기 국제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독도에 관한 역사 인식 전환 방법, K-웹툰’을 주제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한국 웹툰으로 자연스럽게 독도를 홍보하자"고 글을 썼다.

장래 꿈이 작가인 배은우 학생은 "사회 시간을 통해 독도에 관한 일본의 도발과 그들의 역사 왜곡 인식 태도를 공부한 후 제 생각을 창의적으로 써 내려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민족통일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관한 ‘제52회 한민족 통일 문회 제전’에서는 1학년 김가영 학생이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매해 1만여명이 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통일 글짓기 대회다.

김가영 학생은 ‘우리 꼭 다시 만나’를 제목으로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의 슬픔을 소설로 표현했다.

그는 "평소 통일에 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사회 시간과 글짓기 대회를 통해 남북은 원래 하나였고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선중학교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력·사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독도, 통일 분야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매해 전국대회 수상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국 중등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상, 사교육 절감형 창의 경영학교 교육부 장관상, 행복학교 박람회 교육부 장관상,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전국 중· 독도체험발표대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동아리 지도교사이며 이번 대회를 담당한 이재환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창의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간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장, 교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 고창군 무장면 영선중학교 이재환 교사(오른쪽 첫번째)와 배은우 학생(왼쪽 첫번째), 김가영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선중제공)2021.8.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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