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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박물관 견학
작성자 이재환 등록일 21.04.05 조회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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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속되어있는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동아리에서는 전국의 독도 박물관을 견학하며 공부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3. () 오늘은 2번째 여정으로 수원 광교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개의 사진이 전시된 것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사진 속에는 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개, 동도와 서도, 그리고 독도 경비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독도 경비대는 군인이 아닌 경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약 독도에 국경을 수비하는 군인을 배치해놓으면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화적 상태에서 치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전시장에서 보았던 것은 모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이었고,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자료는 세 가지가 있었다. 먼저, 신제여지전도(新製輿地全圖)는 미츠쿠리 쇼고가 제작한 지도로, 조선과 일본 사이의 바다가 조선해로 표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일본이 조선해(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것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삼국접양지도는 독도를 일본의 영토와 다른 색으로 칠했으며, 아래에 조선이 소유하고 있음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고, 일본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가 인상 깊었는데, 이 지도는 서양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리나라 지도로, 독도와 울릉도를 동해에 가깝게 그려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팔도지도, 천하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드러내는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박물관에 가서 직접 자료를 보고 설명을 들으니 그 사실이 더욱 와 닿았다. 이렇게 박물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 독도를 주제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직접 독도에 방문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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