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UN ]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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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서현 | 등록일 | 20.08.25 | 조회수 | 274 |
✔ 영선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中 홍보부 학생이 불법노동착취를 당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에 관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영선중 유네스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영선중 유네스코 블로그 바로가기 ✔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와 팔로우, 블로그 이웃신청과 공감 부탁드려요 :) 강제로 이끌려온 여자아이 하디자와 농장에서 일하는 형 아마두와 동생 세이두는 초콜릿 농장 탈출 시도를 벌인다. 하루는 벌받는 아마두를 대신해 혼자 일을 떠난 세이두가 그만 칼에 큰 상처를 입고 만다. 며칠이 지나도 세이두의 상처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농장 주인이 나선다. 농장 주인의 조치는 곪아가는 세이두의 팔을 자르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아마두, 이미 세이두의 한 팔을 잃은 후였다. 다음은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의 내용 중 일부분이다.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에는 숨겨진 무서운 비밀이 담겨있었다. 가난한 농장에서는 값싼 노동력을 필요로 하여 어린 노동자들을 가두어 강제로 노동을 착취시킨다.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소설로 그려 사람들에게 아동 노동 작취의 실태를 알리고 있다.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이다. 아마두와 세이두와 같이 어린아이들의 노동을 근절시킬 수 있도록 UN에서 지정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매일 같이 어린 노동자들은 어른들에게도 위험한 작업에 투입되어 마치 소모품처럼 이용당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전체 아동 중 노동 종사 비율이 46%에 달하고, 시카르에서는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노동에 종사하는 아동인구가 약 7천3백만으로 추산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7천3백만은 서울 인구의 7배를 훌쩍 넘는 인구 수이다. 국제 노동 기구에 따르면 매년 일터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의 수도 22,000만 명이나 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불어오는 바람은 매섭기만 하다. 아이들이 일주일간 한 달간 꼬박 일해서 받을 수 있는 임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고작 만 원도 채 되지 않는다. 우리보다 어린아이들이 노동에 고통받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초콜릿을 먹는 잠시 동안 행복했던 우리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초콜릿이었지만, 우리가 초콜릿을 먹기 위해서 지구 건너편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위험한 노동에 시달려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루아침에 아이들의 노동을 근절 시킬 수 없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들이 함께한다면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하나의 지구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안전과 행복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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