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사매초등학교 인근 지역에 조성 중인 사매 농촌유토피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사매 농촌유토피아 사업은 도내 최초로 LH 전북지역본부와 협업하여 사매초등학교와 용북중학교 등 작은학교 인근 정주여건 개선 및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인구 감소 등 쇠퇴하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사업으로 24억원을 투입 올해 12월에 준공하여 내년 입주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LH 매입임대주택은 다자녀 유형 10호, 저소득계층을 위한 일반유형 2호와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자녀 유형은 전국 어디에서든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3.7㎡형으로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2.11.11.) 기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이고, 총자산 32,5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의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유형은 전용면적 67.8㎡형으로 신청자격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한편 지난 9월 최초 모집공고 시 일반유형 2가구는 기 선정되어 이번에는 다자녀유형만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추가모집 공고하며,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남원시 농촌활력과 귀농귀촌담당 및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사매 유토피아 조성사업 효과 검토 후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구가 감소하는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남원시 ‘작은학교 살리기’일환, 사매 농촌 유토피아 LH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
---|---|---|---|---|---|
작성자 | 박여범 | 등록일 | 23.01.22 | 조회수 | 145 |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양준천 기자 |
이전글 | 남원지역 '공동 통학구제' 중학교로 도입 확대해야 |
---|---|
다음글 |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는 길(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