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스쿨 남원용북중학교 합창단 서울공연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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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여범 | 등록일 | 22.06.24 | 조회수 | 423 | ||||||
http://www.isiloam.net/316204(실로암선교신문) 미션스쿨 남원용북중학교 합창단 서울공연 준비
┃미션스쿨 남원용북중학교 합창단 서울공연 준비
미션스쿨 남원용북중학교(이사장 이지원/교장 김성면장로·남원영광) 합창단 40여명은 오는 7월16일 서울경신학원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70주년 기념 학생중창경연대회에 찬조출연으로 초청받아 맹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 이채로운 것은 비기독교 학생들도 다수가 참여해 찬양을 부르고 있는 것이며 국어담당 노지혜 교사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지휘는 최동규교수(한일장신대)가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창단된 합창단은 한일신대원 재학중인 본 학교 이사 류정수 공학박사(이사장 부군)가 최 교수에게 제안해 이뤄진 것이며 내년에 전국 미션스쿨 찬양대회 주최를 계획하고 그 일환으로 매주 한 차례씩 연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류정수 이사는 “대회에서 상을 받으려면 오디션을 통해 잘하는 애들로 선발하는 것이 원칙인데 우리는 합창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구성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려는 목적으로 잘 따라주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교장 김성면장로는 “기독교신앙이 없는 아이들이 찬양을 배우면서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아이들이 점차 긍정적 생각으로 전환해 자신감을 가진 것에 감사드리며 신앙정착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으며 반주 노지혜 교사는 “아이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나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고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큰 은혜를 받는다”고 했다.
지휘자 최동규교수는 “처음에는 손주뻘인 아이들과 뭐가 될까 싶어 염려했는데 의외로 비크리스천 학생들도 잘 따라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이 생겨 매주 발걸음이 기쁨과 감사이고 사명감으로 임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자신을 불교인으로 소개한 정 모 학생(2년)은 “찬양인지는 모르지만 합창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도 매주 기쁨을 얻는다”고 했으며 장기결석자 박 모 학생(2년)은 “자신감이 생겼고 다시 교회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으며 대율교회 다니는 정은성학생(2년)은 “교회에서는 자기 역량껏 부르지만 여기서는 합창이라 남을 배려해야 하모니를 이룰 수 있기에 또 다른 은혜를 느낀다”고 했다.
신자와 비신자가 함께 어우러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용복중학교 합창단을 통해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의 성취와 함께 명실상부한 미션스쿨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선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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