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북중학교는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주최한 ‘2015 전국 중학생 논쟁식(디베이트) 우리말 토론대회’에서 단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용북중학교 3학년 이예섬(팀장)·지혜·박수빈·조유진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대로 토론을 진행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예섬 팀장 등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평소 학교에서 배운 대로 떨지 않고, 실수를 반전의 계기로 삼아 여유를 가진 것이 수상의 원동력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용북중학교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민사고 논쟁식(디베이트)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여범(문학박사, 문학평론가) 국어 교사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를 탐색하고, 조별 토론을 통한 찬성 반대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발표 능력은 물론 선후배간의 친밀감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말 토론대회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합리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여론을 도출할 수 있는 지도자적 역량 배양 및 중학교에서 논쟁식(디베이트) 토론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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