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오픈아이즈 워크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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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08.26 | 조회수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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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소감문 3학년 이*은 안녕하세요. 히엘 단원들과 8월 19일 서울에서 경험한 다양한 체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날, 우리는'어둠 속의 대화'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 어둠 속에 들어갔을 때, 로드 마스터님이라는 직원분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어둠 속에서 마스터님은 혼자 길도 잘 찾으시고 그 긴 길을 한 번에 오차도 없이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의는 마스터님이 야간 안경을 착용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장난을 치기도 하고, 마스터님과 즐겁게 대화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꾸 마스터님이 야간 안경을 쓰고 있다고 믿으니 마스터님이 자신의 눈을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안경은 없고 평범한 눈이었습니다. 곧바로 마스터님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순간 정적이 오고 모든 것이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장난을 많이 쳤고, "저희 보이죠? 선생님 안경 썼죠?"와 같은 말을 해서 혹시나 마스터님이 불편하셨을까 봐 마스터님께 죄송스러웠습니다. 그 정적은 우리가 갑작스러워서 당황하고 놀라서 생긴 것이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 거리를 뒀다고 생각하실까 봐 걱정이 됐습니다. 마스터님께서는 우리가 어둠 속에서 점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끔 인생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시기가 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순간에는 지금의 경험을 기억하며 한 발 한 발 내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현재 우리가 고등학교 준비와 성적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후, 박수호 로드 마스터님께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나중에 학기 일정이 끝나고 학기말에는 다시 '어둠 속의 대화'를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체험이 끝난 뒤 우리는 대학로에 한 연극 베스트셀러에도 있는 불편한 편의점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저는 이 책을 연극을 보기 전에 먼저 접해서 연극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극이 시작되자 점차 흥미가 생겼고 마지막에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관객 몇몇 분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히엘 동아리에서 다 같이 서울에 가서 많은 체험을 하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 체험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의 도전에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2학년 맹*오 이번 워크숍으로 인해 저희 동아리인 히엘의 단합력과 협동력이 상승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본 1학년 뿐만 아니라 작년 같이 해왔던 3학년 선배님들의 몰랐던 부분들을 더 알게 되었고 이 점이 선배와 후배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된 것 같습니다. 또, 어둠속의 대화로 인해 시각장애인분들의 불편함과 고통 등을 더 생생하게 겪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둠속의 대화를 하기 전에는 교육으로만 통해 시각장애인 분들의 힘듦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갔지만 어둠속의 대화를 체험해본 후 교육으로만 접했던 시각장애 인분들의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단 것을 명확하게 깨달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생각해보며, 신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교훈을 얻게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다시 참여하고 싶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경험이였습니다.
1학년 서*호 안녕하세요. 코람데오의 서*호입니다. 7시까지 학교로 가는 걸 착각해 7시에 일어나 선배들은 먼저가서 홀로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가게 됐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가서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에 도착 후 택시를 잡는게 어렵고 힘들었지만 오픈 아이즈 워크숍 에서 주는 떡갈비와 김치밥을 먹어 힘들었던걸 잊게 됐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를 비교했는데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많이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 저의 마음을 표현 하는 그림을 그렸는데 나의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재밌었습니다. 또 어둠속의 대화라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곳에서 로드 마스터 길 안내를 받아 여행도 하고 음료수도 마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 던 곳은 어둠속에 시장이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르던 중 누군가를 만졌는데 때려봐도 말을 하지 않아 귀신인 것 같아 소름이 끼쳤습니다. 하지만 코람데오가 같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제가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부딪히지 않아서 하나님이 저를 지키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연극도 재미있었고 나중에 코람데오와 다시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코람데오와 친해진만큼 더 열심히 찬양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갈비탕이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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