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이 화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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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연 | 등록일 | 20.12.29 | 조회수 | 107 |
크레용이 화났어!
데니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크레용들은 그런 데니에게 불만이 많고도 많다. 일단 첫 번째로 빨강 크레용의 편지를 읽어 보았다. 빨강 크레용은 소방차, 딸기, 사과 등 너무 많은 그림을 색칠해서 힘들다고 하였다. 두 번째는 보라 크레용이다. 보라 크레용은 그림 그릴 때, 삐죽삐죽 삐져나오는걸 싫다고 했다. 그리고 계속그러면 정신이 나가버릴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세 번째는 황토 크레용이다. 황토 크레용은 자신이 "연갈색" 또는 "누런색"이라고 불리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 그리고 갈색 크레용 옆에 있는 게 싫다고 했고, 자신은 기껏해야 벼를 칠하는 것 밖에 없다고 속상하다고 하였다. 네 번째는 회색 크레용이다. 회색 크레용은 너무 많은 걸 칠해서 힘들다고 하였다. 데니가 코끼리를 좋아하는 데 하필이면 그게 회색이다. 그리고 코뿔소, 하마도 회색이여서 그걸 다 칠하려면 엄청 많은 회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하양 크레용이다. 하양 크레용은 자신을 안 쓰고 눈만 색칠하는게 기분이 상한다고 했다. 여섯 번째는 검정 크레용이다. 검정 크레용은 자기가 테두리만 되는게 싫고 가끔은 검정색 공을 그리는게 어떠냐고 하였다. 일곱 번째는 초록 크레용이다. 초록 크레용은 그리는 일은 많지만 즐겁다고 하였다. 편지를 쓰는 다른 이유는 바로 노랑 크레용과 초록 크레용 때문이다. 그 크레용들이 자구 자신이 해의 색깔이라고 싸워서 다른 크레용들이 몹시 불편하고 괴롭다고 하였다. 여덟 번째는 노랑 크레용이다. 아까 초록 크레용이 말한거 같이 노랑 크레용은 자신이 해의 색깔이라고 우기고 있다. 아홉 번재는 주황 크레용이다. 주황 크레용도 자신이 해의 색갈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황 크레용이 에전에 <동물원에서의 하루>라는 색칠 공부에서 자신을 해 색갈로 칠해서 그렇게 믿고 있다고 하였다. 열 번째는 파랑 크레용이다. 파랑 크레용은 바다와 같은 아주 넓은 곳을 칠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열한 번째는 분홍 크레용이다. 이유는 데니가 분홍색은 여자의 색이라고 생각해서 쓰지 않기 때문이다. 열두 번째는 살구색 크레용이다. 살구색 크레용은 데니가 자신의 종이옷을 벗겨서 부끄러워 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 이 편지를 읽고 데니는 좋은 생각이 났다. 데니는 새롭게 그린 그림을 선생님께 보여드렸다. 선생님은 그림이 멋지다며 100점을 주셨다. 그 그림은 바로 크레용들에 조건에 따라 그린 그림였다. 나는 황토색 크레용의 편지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면 슬프고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크레용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데니처럼 크레용들의 조건에 알맞게 해주어야겠다. 그리고 크레용들의 종이 옷을 벗기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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