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수요일 교내 교과통합 탐구 토론대회가 열렸습니다.

국어, 국사, 수학, 물리.지구과학, 화학.생물 분야 한팀당 5명씩 각 영역을 맡아 탐구한 후 다섯명이 각 분야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숙지하여 팀별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학기에 주제가 나가고 방학 중에 계획서를 심사하여 계획서를 통과한 16팀이 본선에 올라 마지막 결선에 오른 4팀의 토론을 보게되었습니다. 팀웍이 아주 중요한 토론대회였습니다.

과학분야는 아이들이 얼마나 그 주제에 대한 사실적 지식을 알고 있느냐와, 국사와 국어 분야는 근거를 가지고 논점을 이야기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토론대회였습니다.

최덕종 선생님의 기획으로 모든 과학선생님과 수학, 국어, 국사 선생님들의 협력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마지막으로  발표한 후에 토론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각 팀의 소감이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찡한 감동,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성장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뿌듯함과 함께 아이들이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양현고등학교 화이팅입니다. 내년에는 탐구주제에 대해 교사로서 깊게 고민해야 되겠다는 무거운 짐을 떠안았지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