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I1pu4KT7Sc 2022.12.28.수 JTV 뉴스 방송 https://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588 투데이안 기사
양현고 축제(12/21) 및 프로젝트 작품 전시 언론 보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확인하세요.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3년째 재활용품을 활용해 친환경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거한 헌 옷과 폐현수막 등으로 작품을 만드는 건데 친환경적인 교육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패션 옷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버려진 현수막을 모아 염색을 한 뒤 우아한 여성 옷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또 다른 작품도 재활용품을 활용했습니다.
버려진 우비를 수거해 치마를 만들었고 헌 옷을 염색해 멋진 겉옷을 완성했습니다.
언뜻 보면 화려해 보이는 이 패션 옷도 자세히 보면 검은색 쓰레기봉투와 은색 비닐봉지로 만들었습니다.
모두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전으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석희/양현고 3학년: 헌 옷을 학생들로부터 기부를 받았는데요, 버려지는 것들을 새 작품으로 탄생시킬 때 디자이너로서의 열정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생들은 이런 옷을 입고 패션쇼도 열고 있습니다.
패션쇼는 단순히 재사용한다는 리사이클링을 넘어, 낡은 제품에 새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업사이클링으로도 불립니다.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으로 교육적인 가치도 큽니다.
[이정란/양현고 미술교사: (후진국에) 수출할 헌 옷이 일부는 강가에 버려지더라고요, 바닷가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이 이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업사이클링 의류나 작품들을 만들 게 됐어요, 학생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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