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제2018-47호 자녀사랑하기 9호 - 의욕이 없는 우리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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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전초 | 등록일 | 18.11.06 | 조회수 | 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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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꿈도, 계획도 없어요. 매사에 의욕이 없어요.” 요새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생기 넘쳐야 할 우리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즐거움도 못 느낀다고 합니다. 방에 틀어박혀 게임에만 몰두하기도 하고 멍하니 있기도 하며 기운도 없고, 항상 피곤해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의 다양한 것들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 이 모든 것들로부터 관심과 의욕이 없다면, 부모님께서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기 시작 하였는지와 어떤 상황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를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학교의 환경부터 가족 내 관계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관여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눈높이가 아니라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성향의 아이들은 자기표현이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에 소극적이고 사소한 주변의 반응에도 예민해 지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더라도 속으로는 두려워하고 겁을 내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활동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다른 아이보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게으르다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무기력한 상황에서 가장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이 자신입니다. 지쳐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자녀에게 채찍질을 하기 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세요. 조바심을 내지 마시고 자녀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적당한 기대는 아이가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못하게 되기도 하지요. 때로는 주변의 기대를 채우지 못하게 되어서 스스로를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로 여길 수 있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의 말보다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자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통제하고 간섭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성장하는 경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보다는 무기력해지며 수동적인 아이로 변해갑니다. 자녀와의 거리를 한번 점검해 보시고,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자녀의 영역과 결정을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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