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인재육성을 선도하는 학교법인 훈산학원이 개교기념식을 열고 학원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23일 우석고등학교 영성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훈산학원 훈산 윤여웅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중학교, 전북여자고등학교, 우석고등학교 교직원·학생·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14주년을 축하했다.
교사들의 식전공연(판소리, 성악 가창)과 국악인 양슬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우수학생 해외연수, 하계 국토대장정, 만경강 에코대장정 등 훈산학원의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교 발전에 힘쓴 9명의 교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우석고등학교 13회 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동환(유한회사 트리플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날 특강에 나선 윤여웅 이사장은 “세계화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때가 됐다. 훈산학원은 도덕적인 인재, 참 실력을 갖춘 인재,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표로 달려 나갈 것이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교직원과 동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