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소음 주민피해 대비 현장방문으로 하루 일과 시작 공사시설·차량 꼼꼼히 살펴
“국민의 한 사람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 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오히려 송구할 따름입니다.”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가 27일 국회 도서관에서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총재 송기태)가 주관한 시상으로 자연환경 보호활동 및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봉사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환경분야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의 명예총재를 맡고 있는 윤 대표는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대표는 이날 “물, 공기, 토양 등 소중한 환경 요소의 파괴는 인류 파멸을 뜻한다. 우리가 모두 환경보호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후손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 다짐을 수상소감으로 대신했다.
도내 시공능력평가 1위업체인 (주)제일건설의 윤 대표는 사실 자타가 인정하는 전북지역 대표적 향토 주택건설업체 CEO다.
그런 그에게 나름의 생활신조가 있다. ‘소중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줍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다.
미래 세대에게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른 강산을 물려주기 위해 환경파수꾼 자처를 전혀 망설이지 않는 이유다. 윤 대표의 이런 신념은 24시간 하루 일상에 고스란히 녹아난다.
30년이 넘게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그는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공사 현장을 찾아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사 현장에서 날리는 흙먼지나 소음 등으로 인해 혹시나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에 수십년에 걸쳐 되풀이 되는 현장점검이 그의 하루 일과 첫 업무 시작이다.
공사현장 출입구에 설치된 세륜·세차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흙 운반 차량은 덮개를 설치하고 적법 운행하는지 등도 꼼꼼히 살핀다.
소중한 자연이 폐허가 되면 100~200년 지나도 복구가 안 된다고 여기고 있기에 오늘도 자신만의 환경보호활동 노하우에 전력을 쏟아 붙는다.
그의 이런 노력과 수고는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통한 시공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구현으로 이어진다.
평생을 전북지역 건설업 발전에 헌신해 온 윤 대표는 참교육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도내 교육계 발전에도 공로가 지대하다.
원광학원 이사장(원광대,원광보건대,디지털대,원광대병원,한의원)을 역임한바 있는 윤 대표는 현재 훈산학원(전북중,전북여고,우석고)과 정훈학원(유성여고)을 운영하면서 바른 인성과 소양을 갖춘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바 있는 (주)제일건설은 최근 5년간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중견 주택건설업체로 현재 전북, 대전, 경기지역을 통해 약 4000여세대의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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