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학부모동행 해피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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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0824 이정우母 | 등록일 | 14.12.21 | 조회수 | 315 |
원광고등학교 귀공자 학부모동행 해피캠프 다녀와서... 정현자[원광고등학교 1학년8반 이정우母] 아들이 기말시험 끝나고 해피캠프 가는데 엄마도 참여 할 수 있냐고 물어 보길래, 그래~아들하고 함께 캠프 간다는데... 엄만~ 무조건 참석할께~~ 본의 아니게 딸만 넷을 낳고... 힘들고 어렵게 늦둥이로 얻은 선물 같은 아들이기 때문에 다른 엄마들도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들입니다. 기대 반 설렘 반 들뜬 마음으로 귀공자 해피캠프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캠프장 입구에서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드뎌~~ 아들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습니다. 먼저 학생5명~학부모5명,,,10명이 한조씩 묶여서 6조로 나뉘였고, 그중 우리조는 2조였는데 모두가 열정적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를 해서 우리조가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 된 것은 세족식 이였는데... 내가 아들 발을 닦아주고 또 아들이 나의 발을 씻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짧은 시간 이였지만 가슴이 벅차고... 표현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간 후 부터 가끔 아들이 힘들어 할 때 발마사지는 해 주었지만 발을 씻어주기는 처음 인 것 같았습니다. 그 따뜻함을 감동으로 느꼈고 정말 행복한 순간 이였습니다. 중학교 힘든 사춘기를 잘 견뎌내 주었고, 고등학교 진학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 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입학해서 귀공자 유·무념 대조 실천을 해오면서 우리 아들의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고등학교 1학기 때는 아들이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짠해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 가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 힘든 시기가 많이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항상 기억 하면서 견뎌 내주길 기도 합니다. 원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몸이 많이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고해 주신 박소연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학생들이 반듯하고 예의 바르게 성장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4년을 행복하고 또 따뜻한 감동으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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