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와서 많은 생활 양식들이 바뀌었습니다.

아침 8시도 안되어 등교해서 정규수업,보충,야자 등을 거쳐서 거의 하루의 3분의2를 학교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학교만의 색다른 활동인 귀공자 노트를 통해 우리 학교는 단지 지식만을 늘리는 학교가 아닌 인성과 지혜를 가르쳐 주는 학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귀공자 노트를 하면서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성찰해보는 습관이 생기고 내가 잘못한 것을 무었인지 잘한것은 무었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부분은 아직 부족하구나 내일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지 생각하며 단기적인 목표로 인해 삶이 더 활기차 지고 뜻깊게 되었습니다.

또한 1달 동안 꾸준히 쓴 귀공자 노트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게되어 좋은길로 변했다면 뿌듯했고 더 나쁜 길로 변했다면 다음 달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권의 귀공자 노트가 끝이  났을땐 지금보다 더 나은 인성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