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귀공주 체험수기 1211 박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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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하은 | 등록일 | 15.11.06 | 조회수 | 161 |
10월이 끝나면서 이제 1학년으로 생활할 날도 약 2일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입학한 3월부터 지금까지 귀공주를 하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중에서 제일을 뽑자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이다. 나는 본래 성격이 불평, 불만이 많고 약간 부정적인 편이였다. 그런데 귀공주를 하다보니 '긍정적인 생각하기' 부분이 가장 취햑했고, 계속 그러다 보니까 내가 엄청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이후 부터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좋게 생각하자' 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하기' 부분이 동그라미 표시로 채워지면 내가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는 생각에 기분이ㅏ 더 좋아졌고, 그 기분 좋은 마음이 이어져서 또 다른 하루 하루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하루로 바뀌었다. 하지만 매 달 마다 다짐하는 '할 일 미루지 않기'는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한 번 미루던 습관은 계속해서 할 일을 미루는 나를 만들어냈다. '내일 해야지' , '내일 다 할 수 있겠지' 하면서 오늘 해야할 일을 미뤄왔는데 막상 그 날이 되면 마음도 급해져서 더 신경쓰지 못하고 그 일을 끝내는 것 같다. 앞으로는 정말정말 정말로 잘 해야겠다. 이 습관이 계속되지 않게 더 노력해야겠다. 또, 난 이번달 가족 공동 유무념 주제를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정리하기'를 썼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한 후에는 가족 모두가 침대를 쓰기 땜문에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자던 때 보다는 정리가 쉬웠다. 지난 달 까지만 해도 나는 이불 정리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생각이 나면 정리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귀찮은 마음에 일어나자마자 방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주제를 정한 이번 달 만큼이라도 아침에 깔끔하게 이불을 정리하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신경쓰고, 귀찮아도 한 번 더 움직여서 이불을 정리 했다. 정리를 하고 나니까 내 방이 더 깨끗해보여서 아침에 기분이 더 상쾌해졌다. 다음 달에는 '신발 정리하고 들어오기'를 주제로 정해서 지저분한 우리집 신발장 현관을 깔끔히 하고싶다. 귀공주가 참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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