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주 체험 수기 1414 유명원 |
|||||
---|---|---|---|---|---|
작성자 | 유명원 | 등록일 | 15.07.02 | 조회수 | 102 |
벌써 6월이 가고 7월이 왔다. 어느덧 귀공주를 시작한지 4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귀공주에 익숙해진 것인지 나와 한 약속들이 그닥 중요하지 않고 귀찮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사실 바닥에 떨어진 휴지하나 줍는다고 해서 누군가가 칭찬 해 주고 알아주는 게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더라도 내 양심에만 조금 찔리는 것 뿐이지 몸은 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소소한 일을 할때마다 인정을 받기 위해, 칭찬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다고 생각이 드니 자신 스스로가 안타까워 보이고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 것 같았다. 아빠께 귀공주에 대한 이런 나의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니 아빠께서는 '깊고 사람하나 없는 숲속에도 꽃은 의지를 가지고 핀다.' 라고 말씀 해 주셨다. 그 말을 듣고선 나는 가식적으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올바른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과의 약속이나 나의 더 나은 인성과 미래의 밝은 사회를 위하여 실천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전글 | 귀공주 체험 수기 1428 최은서 |
---|---|
다음글 | 귀공주 체험수기 1221 이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