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주 체험수기 1221 이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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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하은 | 등록일 | 15.07.02 | 조회수 | 114 |
귀공주를 시작한지 석 달이 지나 넉 달째 접어들고 있다. 그 동안 효과가 있을까 하던 생각은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오히려 귀공주를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사실 5월 한 달 동안은 여러 행사와 휴일 때문에 귀공주를 거의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6월 달은 꾸준히 귀공주를 작성해왔기에 느끼는 뿌듯함이 배가 된 것 같다. 귀공주를 작성하다보면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가 한 눈에 들어와서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그냥 확인만 하지 그것을 고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서 항상 똑같은 항목만 x표 투성이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다 보니 같은 항목들이 연속해서 무념이었고, 귀공주를 넘기면서 보이는 그 증표들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앞으로는 옆의 빈 칸에 어제 하루 동안 지키지 못 한 항목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쓰고, 그 옆에도 유,무념 표시를 하기로 했다. 아직 지키지 못 했지만 7월 한 달 동안이라도 실천해 볼 생각이다. 아무쪼록 귀공주는 나에게 돌아볼 생각도 안했던 어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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