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1일은 ‘비만 예방의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만성대사성 질환으로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질병으로 지목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한국 성인 남성은 44.8%, 여성은 29.5%로 증가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발생이 여러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힘써야겠습니다.

<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 비만예방 수칙 >

1. 적정 체중, 알고 있나요? 비만 예방의 첫걸음은 키와 성장 곡선에 따른 ‘적정체중알기’에서 시작합니다.

2. 걷는 즐거움, 알고 있나요? 생활 속 운동 실천의 첫걸음, 바로 걷기입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보다는 움직임으로써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찾아주세요.

3. 건강한 식사, 같이 하고 있나요? 낮에 받은 스트레스, 매운 야식으로 풀고 계신가요? 바쁘다고 패스트푸드, 외식만 하시진 않나요? 부모의 식습관은 그대로 아이가 배웁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챙겨먹는 식사, 아이와 함께 해주세요.

4. 충분한 수면, 지키고 있나요? 수면시간 부족은 비만의 위험요소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을 늘려주세요. 일주일의 피로, 주말에 몰아서 자는 잠으로 풀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세요.

5. 가족과의 시간, 지키고 있나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아이가 아닌 전자기기만 보고 있나요? 부모와 아이의 TV·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비만 발생과 비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