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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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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답사
작성자 정영수 등록일 25.07.15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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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에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지켜냈던 선조들의 전투지인 웅치와 이치를 답사하며 학습하는 향토문화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웅치 전투 전사자의 영령 참배, 태극기 퍼포먼스, 메타쉐콰이어길 걷기, 이치전투지로 이동하여 이치대첩비 관람과 사당을 참배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정 중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의 웅치 전적지에 들러 창렬사를 참배한 후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며 나라사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고,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으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도 운영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엔 이치 전적지로 이동하여 탐방을 이어갔는데 우치의 1, 2, 3차 저지선을 돌발한 왜군은 이후 안덕원 싸움에 패해 전주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패퇴했었습니다. 그 후 금산에 주둔하고 있던 고바야카와를 중심으로 하는 왜군이 다시 금산을 출발하여 전주를 향하였고, 이에 권율 장군(총 지휘)과 황진 장군(전투 현장 실제 지휘) 등은 왜군 진로의 길목인 이치(대둔산 고개마루)에서 그들을 맞아 싸웠는데 답사의 마지막 주제로 이치 전투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호남지방의 중요성(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 향토에 대한 자긍심이 함양되었음은 물론 우리 고장의 호국 역사와 의병 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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