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학년과 만들어볼 요리는 '수란'과 '두부조림'입니다^^*

우리학교에서 제일 활기차고 귀여운 3학년이라서 조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무엇일까 고민을 했어요 

아직은 칼을 쓰기도 위험할 수 있구요 

그래서 생각해본 요리는! 바로바로 수란입니다. 

수란은 쪄먹는 계란이나, 후라이처럼 우리가 자주 해먹는 요리방법은 아니예요~ 

그래서 아이들과 실습시간을 이용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부조림은 아쉽게도 조린 모습까지는 찍지 못했지만 직접 요리를 해서 그런지 두부를 싫어하는 학생도 엄지척하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조리실습을 하는 것이 맞을까..?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할때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요리시간을 기다리고(우리학교는 방과후 요리시간이 없답니다) 요리를 하면서 싫어했던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학생들때문에 조리실습을 계속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우리 3학년 학생들의 좌충우돌,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요리.. 보실까요? (아이들 지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항상 사진은 부족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