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 그윽한 아침에
학생들 등교 맞이를 마치고 들어오면서 화단을 걸어봅니다.
마치 아이들이 미술 시간에 물감을 도화지에
뿌려놓은 듯 알록달록 단풍잎들도 참 곱고 예쁩니다.파아란 하늘이 더 높아 보이고 들에 곡식들도 추수가 끝나
가을이 한껏 무르익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11월에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만든 꿈과 끼가 일렁이는 뮤직 페스티벌 한마당을 준비했습니다.‘2023 꿈과 끼를 펼쳐라’ 주제로 자기 끼 자랑과 학급별 악기 연주와 희망 가족들 악기 연주등으로 올 한 해의 풍성한 수확을 해보고자 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우전 공동체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 것입니다.
체육활동으로는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도 하고, 교육감배 수영대회도 참여하고 탁구부가 남·여부 모두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등자신들의 개성 있는 꿈과 끼를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우리 선생님들은 2023년 알찬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배움과 성장의 날을 마련하고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워크숍도 계획되어 있습니다.올해의 교육과정을 뒤돌아보고 내년의 새롭고 더 알찬 교육과정을 위해 학부모님들께서 많은 의견도 주시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우리 전주우전초등학교는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입니다.함께 참여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행복한 배움터’입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이 때에 우리 우전 가족 모두의 건강관리를 당부 드립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독감 예방 접종도 우리 아이들 서둘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고 응원하면서 2023년 11월을 더 알차게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