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월 학교장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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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북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 등록일 | 23.01.02 | 조회수 | 46 |
12월은 1년 중 마지막 달로써 매듭을 잘 지으라는 뜻에 순우리말로 매듭 달이라고 합니다. 마무리를 잘하기 위한 시작 첫 날 !
올해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난 열 달 하고도 한 달 더 잘 살아왔습니다. 엊그제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더니 오늘은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의 앙상한 가지 위에 머지않아 솜털 같은 눈이 소복이 쌓이겠지요. 한 해가 간다고 아쉬워하기 보다는아직도 1달이 더 남아 있으니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했던 시간의 고마움을 느끼며연초에 세운 계획들을 차근차근 마무리하는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 학교에서는 2023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교직원들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 95회 졸업장 수여식과 종업식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도 잘하고 있습니다. 3년간 교실에서 약식으로 진행했던 졸업식을 올해 12월 29일 졸업식은 우전꿈터 강당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전 교육 가족 여러분! 우리 학생들은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친구들과의 우정도부모님과 선생님께 받은 사랑의 선물들도때로는 우리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기다리며 기쁜 마음으로감사 카드 한 장 예쁘게 그려보고 만들어서 모두에게전해주고 베풀어주는 12월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로운 자리에 새 달력을 걸 준비를 하면서 보냅시다.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잘 자고 잘 놀고 잘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써 주시라고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올 한 해도 마스크를 벗지 못해 답답했고 아이들이 친구들 얼굴과 선생님 얼굴을 마스크 쓴 모습만 기억을 합니다. 아직도 우리 가까이에서 코로나의 위험은 우리가 방심한 틈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보면서 우리 우전교육공동체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2022년 12월 1일 전주우전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대표 강 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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