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떠오르는 밝은 해를 보면서 먼저 우리 교육가족들 건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학교는 지난 12월 29일 95회 졸업식과 함께 종업식을 하면서 2022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기다리던 즐거운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서 잠시라도 눈과 함께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방학동안에도 몸과 마음이 자라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해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서 선생님 얼굴, 친구들 얼굴을 못보고 1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을 우울하게 만든 3년 이제 훌훌 날려 보내고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스크를 벗고 힘차게 뛰며 놀이도 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우리는 지금이 소중합니다.

미래를 생각하고 있으니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주변이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고 춥고 우울하다고 합니다. 

부디 올해는 어두운 세상이 코로나 이전처럼 밝은 불빛으로 환하게 밝혀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아침 밝게 솟아오른 태양이 힘찬 에너지를 사방에 퍼트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의 힘이 넘쳐 뭐든 포기하지 않고 1년 멋지게 지내봅시다.

사랑하는 우전초 교육가족 여러분!

방학동안 안전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만들고 무엇보다 건강한 방학이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신나고 행복한 시간들 

만들도록 저와 교직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1월 1일

전주우전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대표 강 일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