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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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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학교사랑 글짓기 우수작
작성자 김소예 등록일 19.08.27 조회수 525

칭찬대상 : 1학년 1반 김시현


별을 더 밝게 비추는 밤하늘

1103 김시현

   아침에 눈을 뜨며 학교갈 준비를 한다. 나는 태인중학교에서 어디 고등학교를 가야할지 생각만 하다 시간에 떠밀려 태인고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내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지 못한 학교 중 하나였다. 나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학교에 다닌 지 3개월도 안돼서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우리가 빛나게 만들어주는 학교가 최고의 학교라고 생각한다. 그게 바로 태인고등학교가 아닌가?

   다른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학교는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과의 관계가 아주 친밀해서 최고로 좋다. 만약 큰 도심 속 학교를 가게 됐다면 일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친밀할 것이고, 그 일부에 소외된 학생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학교만큼 학생들의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학교도 없을 것이다. 많은 선생님들 중에 우리 담임선생님께서는 늘 나의 꿈에 대해 물어보시고, 그 꿈에 다가갈 수 있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신다. 우리 학교는 그런 학교이다. 학생이라는 들이 더 밝고 자신감 있게 꿈을 꿀 수 있게, 별들을 밝혀주는 밤하늘이라는 존재이다. 태인고등학교의 가장 좋은 점이 선생님이라고 한다면 다음 좋은 것은 1학년 수학여행이다. 이번에 교육부의 지원으로 1학년 전 학생들이 많이 할인된 가격에 제주도를 갈 수 있었다. 애들과 함께 제주도를 간 것에 의미를 두었지만 다른 하나도 있었다. 바로 우리의 의견들이 반영된 체험활동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두 가지이다. 성산일출봉과 카트라이더. 이 두 활동에는 내겐 많은 의미가 있었다. 성산일출봉을 처음 올라갈 땐 그저 힘들다, 다리 아프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고 옆에 등산객들이 왜 이 높은 산을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근데 올라가는 과정에서 난 친구들이랑 서로 힘을 북돋으면서 올라가는데 감동을 받은 게 기억이 난다.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기다려주고 먼저 간 친구가 올라오는 친구에게 힘내라며 말하는 것을 보고 이 학교에 온 걸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카트라이더는 말할 것도 없었다.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 카트라이더 체험은 기대 이상으로 내게 다가와서 지금도 핸들을 돌리던 기억이 생생하다. 마지막으로 태인고등학교의 최고의 장점인 동아리이다. 학교에서 동아리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동아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좋은 것은 방송부동아리 이다. 자율적인 동아리이자 내가 메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인 방송부는 처음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동아리 회장님과 화원들이 내게 글을 너무 예쁘게 잘 쓴다.’, ‘네가 우리 동아리에 들어와 행복하다라는 말들이 더 큰 힘이 되어 나도 모르게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되고, 친하지 않았던 선배님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재능선후배 간의 친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시골에 있는 학교라고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 입학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으로 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쩌면 나도 다른 친구들의 말을 듣고 흔들려서 다른 학교에 입학을 했다면 이 많은 좋은 것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게 해주고 자신감과 재능을 길러주며 희망도 심어주는 유일한 학교이다. 내 마음 속의 1위는 다른 고등학교도 아닌 바로 별을 비추기 위해 한없이 어두워지는 밤하늘 같은 존재, 태인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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