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지!! 수학 (1423 문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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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일선 | 등록일 | 24.11.29 | 조회수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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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지!! 수학 1423 문율
다른 학교 학생들과 수학학습에 대해 이야를기 해보고 싶어서 전북 학생 수학동아리 진로 캠프에 참여했다. 각 학교 수학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공유하고, 처음 보는 다른 학교의 1·2학년들과 모둠이 되어 모둠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주제 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는 모둠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에서 조장을 맡아서 우리 조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었으나...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등차수열의 합을 기하학적으로 관찰하는 문제였다ㅠㅠ 1학년이기 때문에 캠프에 참여하기 전 학교 수업 시간 때 집합을 배우는 게 고작이었는데 2학년 수 1 내용인 등차수열 문제여서 내 바람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2학년 타 학교 선배들이 직접 등차수열의 개념과 일반화, 시그마, 처음 배우는 데 있어서 어려울 부분을 짚어주는 등
학교 수업이 1:다수의 방식이라면 여러 명의 선생님들과 과외를 하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탐구 시작 30분 만에 등차수열의 합 개념을 학습했고, 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 번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등차수열의 합을 통해 직각 삼각형의 넓이 구하기) 평소 다른 친구들을 인도하는 멘토 입장을 맡았었는데 처음으로 멘티입장에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 덕분에 수학을 공부하며 한 가지 목표가 생겼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게 아니라 남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더 편한 길로 안내해주는 이정표가 되고 싶다. 끝으로 이번 수학캠프는 수학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과 수학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수학 캠프 때는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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